전북교육청은 5일, 교원과 전문직의 수업 능력을 키우고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과연구회 및 동아리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계획에 따르면,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120팀을 선정해 150만원을 지원하며, 고교생 인문학동아리는 80팀을 선정해 200만원을, 독서교육연구회는 50팀에게 15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연구회는 10팀을 선정해 300만 원을 지원하며, 교과 및 범교과동아리는 100팀을 선정 150만원, 교육정책동아리 15팀은 200만원, 초·중등외국어자생클럽에는 60팀 내외로 15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또한 사제동행 인권 독서토론 동아리 30팀, 토론협력형 수업동아리는 20팀, 특수학교진로직업동아리는 3팀에게 각각 1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는 교사 1∼2명과 교사의 근무교 학생 10명 내외로 구성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실시하며,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는 교사 1명과 교사의 근무교 학생 10명 내외로 구성해 인문학캠프에 참가해 저자와의 만남 및 비경쟁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연구회와 동아리는 회장 소속 학교에서 전자문서로 도교육청 동아리 담당 해당과 장학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교과연구회는 등록 회원 50명 이상이며, 동아리는 회원수 5∼10명으로 구성되며, 연구회와 동아리 성격에 따라 초등, 중등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21일까지 접수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교과 전문성, 연구회 운영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교과연구회 및 동아리는 활동 결과를 전북교육포털에 탑재해야 하며, 정산서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되고, 연말에 활동 내용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