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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미 공동학위과정 대학과 공동강의

2011년부터 인디애나주립대와 공동학위협약


... 고수현 (2014-03-11 14:27:43)

한일장신대학교는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학생들과 공동강의를 실시했다.

해마다 1학기에 진행되는 이 공동강의를 위해 인디애나주립대 사회복지학과장 루거 교수와 재학생 9명이 3월 8일부터 16일까지 1주일 일정으로 한일장신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일장신대 재학생들과 함께 루거 교수가 강의하는 가족복지론(Family and Child Welfare) 수업을 받았다.

동시통역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인디애나주립대 유학시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2011년 공동학위 협약 체결 이후 2012년부터 진행된 공동 강의를 통해 친숙해진 한일장신대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은 첫 수업에서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인디애나주립대 방문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강의를 비롯해 월드비전센터, 정읍노인사회복지관, 글로벌 리더코칭센터 등 10곳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체험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사회복지현황에 대해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고,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관과 DMZ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장신대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인디애나주립대를 방문해 미국의 사회복지 실천현장 체험과 최신 사회복지실천 이론을 학습하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연희 사회복지학부장은 “양 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상호방문은 강의 이수 뿐만 아니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문화교류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동학위 프로그램은 한일장신대에서 2년간 교과목을 이수한 후 인디애나주립대로 편입해 2년간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는 ‘2+2시스템’으로 졸업시 양 대학으로부터 공동학위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