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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사무관 선발

지방교육행정사무관 14명, 지방시설사무관 1명 등 2015년 임용대상자 선발


... 편집부 (2014-11-04 17:06:35)

전북교육청이 2015년도에 임용될 지방교육행정사무관 14명과 지방시설사무관 1명 등 15명을 4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2011년 도입한 일반직공무원 사무관 역량평가는 최대 3차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승진후보자명부 서열 20%, 보고서 작성 평가 결과 40%, 발표 및 면접 평가 결과 40%를 합산한 역량평가 결과를 참고해 최종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역량평가는 교육행정직 43명과 시설직 4명 등 47명이 응시했다. 14명이 선발된 교육행정직의 경우 본청 4명, 교육지원청 1명, 일선학교에서 9명이 선발됐고, 남성은 9명, 여성은 5명(36%)으로 여성공무원의 합격률이 전년도 10명중 1명(10%) 합격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이번 사무관 역량평가에서 두드러진 현상은 교육행정직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 30위권 3명과 시설직의 경우 서열 최하위자가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무관에 선발된 것. 또한 6급 재직기간 중 본청 근무 경력이 없거나 공무원 경력을 통틀어 본청 경력이 없음에도 7명이 선발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평가 결과는 사무관 역량평가가 정책․기획 업무 등을 처리하는 본청 근무자에게 꼭 유리한 것은 아니며, 평소 공무원으로서 적극적인 업무추진 자세와 지속적인 역량 함양에 노력하면 어느 곳에 근무하더라도 선발될 수 있다고 보여진 것”이라며 “도입 4년차인 사무관 역량평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무관 역량평가에서 선발된 사람은 11월중에 중앙교육연수원이 실시하는 2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015년 1월 또는 7월에 사무관으로 발령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2015년 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 명단이다.

▲교육행정 : 김종현(재무과), 박봉진(부안남초), 변애자(무주교육지원청), 성백선(총무과), 심화정(미래인재과), 오경환(전주평화중), 유광옥(여산고), 장두봉(칠보중), 정우선(전주양지초), 정은이(진안공고), 조철호(익산부천중), 최선자(부안초), 최원창(안천고), 최정애(총무과).

▲시설 : 심환무(시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