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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앙코르대학, 학술·학생 교류협정 맺어

3+2+1학기제로 앙코르대학에서 대학원 전공과정 마칠 수 있어


... 한문숙 (2014-11-05 13:09:48)

군산대학교가 캄보디아 앙코르대학이 4일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 및 학생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공통 관심사에 대한 공동연구, 교원과 연구인력 교류, 정보·문서 및 연구자료 교환,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공동협력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특히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3+2+1학제를 실시해 매년 최대 15명까지 학생들을 교류하기로 했다.

3+2+1학제는 원적대학에서 3학년의 학부과정을 이수하고, 수학대학의 교육방침에 따라 1년의 유사전공 및 언어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 수학대학의 대학원생으로서 2년의 전공과정을 마치는 프로그램이다.

학사학위는 원적대학에서 받되, 석사학위는 수학대학에서 받게 된다. 협약 성과에 따라 학생 교류의 폭을 점차 늘여갈 계획이다.

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협약을 기점으로 두 학교의 우수인력 교류가 활발해져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나딘 앙코르대학 부총장은 “교육 및 학술, 학생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앙코르 대학은 2004년 시엠립 지역에 설립된 종합사립대학으로 현재 1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이성룡 기획처장, 표세만 국제교류교육원장 및 앙코르대학 나딘 부총장, 최인규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