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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국내 최대규모 기능성유리 가공공장 군산에

한글라스 550억 투자, 고기능 고부가가치 유리 생산 예정


... 편집부 (2014-11-05 1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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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룡동 군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글라스(대표 이용성)가 5일 기능성 유리 공장 설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한글라스의 본사 유리총괄사장인 쇼이비(Houchan Shoeibi)를 비롯해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군산공장의 추가 공장 설립을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군산공장은 550억을 투자해 연간 1,000만㎡ 규모의 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춰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예정인 기능성 코팅 유리는 판유리의 한쪽 면을 세 겹의 은막으로 코팅해 기존의 로이 유리를 뛰어넘는 단열성과 태양열 차폐성능을 갖춘 고기능 고부가가치 트리폴리(Triple-Low-E)유리다.

또한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능성 코팅 유리로 한국의 친환경 자재 시장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권 군산시 항만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글라스의 추가 공장 설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글라스의 적극적인 투자가 우리나라의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제조업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