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는 29일, 대학 영어교육과 강민주 학생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2014년 제3차 행복나눔인 시상식’이 지난 1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어 선정된 38명에게 ‘행복나눔인상’이 주어졌다.

전주교대 영어교육과 4학년 강민주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 해에 2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4년간 학기마다 받은 장학금 전액인 총 1103만6000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강민주 학생은, 전주교대의 일원으로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동기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익산 서동 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2012년도에는 RCY동아리 회장 자격으로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 표창장(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 총장은 강민주 학생의 장관상 수상을 격려하고, 앞으로 발령을 받은 후에도 행복 나눔을 지속할 수 있는 훌륭한 교사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