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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정읍시, 3일 ‘인구늘리기 추진방안’ 토론회 가져

15만 시대 회복 위한 다양한 인구 늘리기 방안 모색


... 허숙 (2016-03-03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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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구 15만 시대 회복’을 선포한 정읍시가 지난 3일 인구 늘리기 추진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는 양심묵 부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 공무원과 전북대학교 이영환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기존에 추진해온 정책과 시책들을 분석하고 현실적이고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시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고 침체된 상황에서 우리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정읍인구 15만 회복 원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참석자 모두는 인구 늘리기와 관련,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출산율 높이기에 대한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KTX 정차, 전북연구개발특구지정,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 철도·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분양 등의 일자리 창출과 탄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인구증가 여건이 갖춰진 만큼 2020년 이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 적극적인 출산 장려와 전입유도 정책을 마련하고 교육ㆍ문화ㆍ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과 맞춤형 귀농ㆍ귀촌정책, 그리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구 늘리기 종합정책을 마련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