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면장 이선규)은 최근 반룡마을에 주민의 편안한 쉼터인 새 모정을 신축하였다. 이에 반룡마을 주민 김운호씨의 재능기부로 새 모정에 어울릴 반룡정(盤龍亭) 현판을 제작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운호씨는 현 배영고등학교 한문교사로 전라북도 서예대전, 화성서예문인화대전, 모악서예대전, 정읍사서화대전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작가이기도 하다.

김교사는 “작은 재능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이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길연 반룡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모정 신축과 반룡정(盤龍亭)이란 현판 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몸과 마음의 쉼터가 새겨지게 되어 감곡면과 김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룡정 신축사업은 서남권 광역 화장장 주변마을 주민지원 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