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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6개월간 장터 운영

11월 19일까지 야외마당서 '되살림 문화장터 같이' 등 운영


... 허숙 (2016-05-11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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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소통과 나눔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6개월간 나눔 장터를 운영, 시민들의 호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전당 야외마당 메인무대에서 “되살림 문화장터 ‘같이’” 행사를 매주 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재활용품을 가져와 전당에 마련된 야외마당 장터에서 직접 판매가 가능한 행사다. 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당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팀을 대상으로 자리를 배정해 주고, 참여자들은 순번에 따라 제공된 장터 참여용 돗자리, 행거 등을 받아 물건을 판매하면 된다.

장터는 하절기인 9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월, 11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전당은 또 장터가 운영되는 이 기간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가량 ‘한문화 오픈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당 야외마당 주변에서는 전당 입주공방 12곳과 사전에 공모한 8곳의 수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20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덕 전당 사업본부장은 “되살림 문화장터 ‘같이’”는 전통문화 향유계층의 다변화와 시민 소통은 물론 소중한 물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나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