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금평초등학교 이상덕 교장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대변인으로 위촉됐다. 한국교총은 현장 교원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상덕 교장을 대변인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앞으로 한국교총의 교육정책을 학교현장에 전달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한국교총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변인은 “풍부하고 다양한 공직경험과 사회단체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존중해 교권을 사수하고 학교현장에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공동체 의식을 파괴하는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을 폐지해 교사의 자존감을 지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현장이 주도하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 6월 실시하는 도교육감 선거에 초·중등교육의 전문성과 무너지는 교권보호와 학생교육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전북대총동창회 부회장과 전주교육대 강사 및 겸임교수, 사랑의 열매 시민감시위원이며, 전북교총 부회장, 대변인, 정책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