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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제자에게 희망을

전북보건교사회, 학생들에게 성금...17년째 이어져


... 문수현 (2017-05-19 19:49:19)

전북보건교사회는 18일 난치병 제자 사랑나눔 성금으로 5명의 학생에게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제자 사랑과 교육공동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성금지원은 2001년부터 어느덧 17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까지 전북보건교사회는 75명 학생에게 총 7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보건교사회장 이정자 보건교사(순창제일고등학교)는 “우리가 전달하는 적은 성금이 장기 치료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몸과 마음이 시들어진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부디 빠른 쾌유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와 함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보건교사들의 순수성금만으로는 많은 학생을 지원하지 못하고 5명만 지원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