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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반 운영

멧돼지, 고라니, 까치 피해 방지활동...17일 총기관리 교육


... 유희경 (2018-01-19 02:43:12)

김제시가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반’을 운영한다.

김제시는 “한 겨울인 요즘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먹잇감 부족으로 마을 인근 과수나무 뿌리 훼손으로 농작물이 고사하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 산악지대는 물론 새만금사업지역에 가까운 서부지역 일대까지도 멧돼지와 고라니가 서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 환경과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획기동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시청 5층 교육장에서 2018년도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반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포획기동반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수칙, 농가 피해방지를 위한 포획요령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사전교육’과 ‘총기관리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선발된 포획기동반은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직접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방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