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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낡은 경유차 폐차 지원

2005년 이전 생산 차량이어야...화물차 40%, 일반 30% 지원


... 유희경 (2018-02-08 11:15:13)

익산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으로 200여대에 3억2천여 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유자동차 배출가스로 나오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 중 익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다.

또한 조기폐차대상차량 확인서에 자동차의 상태 점검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지원금은 보조금업무처리지침에 따라 보험개발원의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적용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까지, 3.5톤 이상이고 배기량이 6000cc를 초과한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시는 올해 사회적 공헌·약자 30%, 1톤 이상 화물차 40%, 일반 30%로 배정물량을 설정해 각 분야별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회적 공헌·약자 및 화물차 신청자 배정 물량 미달 시에는 일반 참여자에 배정·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보조금으로 309대에 3억3천여 만 원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