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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 “교육부 초등영어정책 주먹구구”


... 유희경 (2018-03-20 01:10:33)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교육부가 금년 3월부터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를 금지한다고 발표해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치원은 허용한다는 발표를 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주먹구구식 행정이자 철학과 전문지식도 없는 깡통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애초에 교육부가 누리과정과 초등 1,2학년에서 방과 후 영어를 금지하려고 했던 이유는, 선행학습에 따른 교육격차 심화와 유아들의 조기 영어교육으로 인한 폐해 때문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는 폭넓은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고 정책을 발표하고 또 다시 여론에 밀려 손바닥 뒤집듯 금방 정책을 번복했다”며 “교육계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부에서는 교육과정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