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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읍시립국악단장에 주호종씨

이론·경험 함께 갖춘 유명 연출가...“정읍 대표 예술단으로”


... 유희경 (2018-08-31 21:39:53)

신임 정읍시립국악단장에 연출가 주호종씨가 임명됐다.

정읍시는 지난 5월 왕기석 전 정읍시립국악단장이 임기 중에 사직함에 따라 그동안 공석이던 국악단장에 주호종씨를 신임단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임명된 주 신임단장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과 국립창극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중앙대 대학원에서 창극‘장끼전’연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어 전북대에서 연출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장끼전, 모돌전, 춘향만리, 광한루연가 춘향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문화제 제2호 심청가 이수자로 2000년도에 전국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호종 신임단장은 “기본기가 탄탄하게 잘 갖추어진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의 우수한 기량에 제가 가진 열정과 경험을 최대한 접목하겠다”며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시립국악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불우헌 정극인’, ‘가족창극 쪽빛황혼’, 국악단 보름밤 상설공연 등 크고 굵직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신임 정읍시립국악단장 주호종씨(사진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