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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는 반딧불축제 중

22년차 환경축제...9일까지 나흘간


... 유희경 (2018-09-04 20:54:28)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1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무주군민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축하 창작극 ‘반딧불이의 모험’, 뮤지컬 ‘세계의 왈츠‘, 임창정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축하 창작공연 ‘반딧불이의 모험’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천하는 환경축제로 뜻 깊은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과 의왕시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무주실버태권도시범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길놀이 무대를 소방서에서 시장사거리, 전간도로, 군청 앞, 사랑의 다리, 등나무운동장으로 크게 확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밤 10시부터는 무주읍 남대천에서 안성면 두문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안성낙화놀이(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56호)’가 펼쳐졌으며 낙화를 배경으로 소망풍등 날리기도 진행돼 운치를 더했다. 또 ‘반디 불꽃놀이’가 개막일의 대미를 장식하며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대표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1일에서 9일까지 9일간,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촌과 예체문화관,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별 소풍, 반디나라관, 1박2일 무주생태탐헙, 소망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문화생태관광축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축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축제’로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지구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든 환경축제로 20여 년째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