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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융합교육 선도대학’ 표방

13일 비전선포식...“대학 안팎 변화에 선제적 대응”


... 한문숙 (2018-12-13 15:44:28)

군산대가 ‘융합교육 선도대학’을 기치를 내걸었다.

군산대는 13일 오후 3시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군산대학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중심대학에서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 발전해나갈 것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교직원과 보직자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표된 비전은 새롭게 수립된 제8차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군산대는 “고등교육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등 대학 안팎에 들이닥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월에 걸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종합발전계획과 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군산대는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융합교육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천명했다.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군산대는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지속 가능한 대학운영체계 확립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고 ▲글로컬 창의 인재 양성 ▲지역사회 및 산업발전 선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 성장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혁신, 학생행복, 산학연계연구, 지역발전견인, 대학지속발전을 5대 전략분야로 삼아 선진교육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학생 지원체계를 내실화하며, 미래 신산업 창출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곽병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새로운 나침반과 표지판이 필요하듯이, 대학 안팎으로 불어닥치는 환경 변화를 따라잡기에 기존의 보폭과 패러다임만으로는 어렵다”면서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용기를 가지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미래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형 해상풍력터빈 해상 실증 기술개발 수행기관 및 해상 풍력 전문 연구센터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수산 양식산업의 고도화와 지역민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면서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