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숨 쉬기 좋은 전라북도 만들기”와 “청년이 활기찬 천년 전북 만들기”이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9년 도민 테마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인 ‘숨 쉬기 좋은 전라북도 만들기’는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졌던 숨 쉬는 것이 악취와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주제로 선정됐다.

악취 관련 민원은 전주(혁신 도시), 완주, 익산 등 축산 분뇨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해 전북의 초미세먼지(PM2.5) 나쁨(농도가 35㎍/㎥ 초과)일수는 86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지난 1월 11~15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관측 이래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 주제인 ‘청년이 활기찬 천년 전북 만들기’는 청년들이 타시도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일자리, 주거, 복지 등에 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해 주제로 선정됐다.

전북 청년인구 비중은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도내 청년은 직업(△1만566명), 주택(△848명), 교육(△142명) 등 사유로 타시도 유출되는 상황이다.

위 주제로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전라북도 공모전용 홈페이지 별별궁리(http://idea.jb.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우편접수가 가능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