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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산딸나무·목련·야광나무...

수목원 산책로에 3천 그루 심어...“시민에 개방 예정”


... 문수현 (2019-04-08 19:06:34)

군산대는 지난 5일 대학 음악관 뒤편 야산에 산딸나무, 목련, 야광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군산대는 대학 수목원 일대에 산책로를 내고 있는데, 음악관 뒤쪽은 수목원 육묘장과 가깝다. 군산대는 지난해에도 이 곳 산책로에 산수국 2천 그루를 심어 수국꽃길을 꾸몄다.

군산대는 올해 2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산시와 ‘군산대 부지 내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수목을 식재하고 기술자문을 하는 한편, 군산대는 대학 내 3.4ha 규모의 부지를 제공해 도시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시숲을 조성하면 군산대는 휴식과 생태체험학습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