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의 축제나 다름없는 전북대학교 대동제가 오늘 29일 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전북대 대운동장을 비롯한 대학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전북대학교 대동제'는 학교 내부에서 술판매가 금지되며 안전을 위해 펙트병 맥주나 소주를 학교 밖에서 직접 구매해 푸드트럭이 모여있는 소운동장에서 즐거운 자리를 마련토록 했다.

행사일정으로 29일에는 복면가요제기 마련되어 있고 축하공연으로 투빅, 벤이 공연을 가진다. 30일에는 댄스콘테스트와 축하공연으로 매드클라운, 마미손 등이 공연을 가지고, 31일에는 406호 프로젝트, 형돈이와 대준이, 마마무,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부스행사와 야시장, 놀이시설 등이 준비된 이번 대동제에서는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학생지원 부스를 3일 내내 운영한다.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는 창업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취업의 취업상담이나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취업지원존’도 운영돼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제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3일 내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알림의 거리 일원에는 ‘게임존’과 ‘휴식존’이 설치돼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축구와 농구 등의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전북대 학생과 관계자는 "전북대 본부와 총학생회,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전북대 응급센터 등의 유관 기관이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고, 총학생회와 대학 본부 역시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야간 등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8 대동제 공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