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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구감소 대응해 금융기관과 협약

인구관련 금융상품 출시, 육아휴직 활성화 등 노력키로


... 한문숙 (2019-09-18 12:20:14)

전북도와 도내 금융기관들이 인구감소에 대응해 힘을 합친다.

전북도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도내 8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구늘리기 민‧관 실천협약 제3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기관과의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4대 종교단체를 시작으로 5월 경제단체에 이은 전북도의 세 번째 협약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특히 도내에 많은 영업점을 두고 있는 전북은행,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인구 관련 금융상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여성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한편, 앞으로 ‘전북형 인구정책 브랜드 사업’을 발굴·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구감소의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고 복합적으로 작용되는 만큼 교육기관(대학교, 교육청), 언론사, 여성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