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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이기종 신임 전북교총 회장 취임

‘교권강화·복지향상’ 강조...임기 내년 말까지


... 문수현 (2019-09-20 21:42:04)



전북교총 새 회장 취임식이 20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3대 이기종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 선서를 한 후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찾고 갈수록 늘어나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응,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단안정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가르칠 맛 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 회원들과 약속했던 공감교총, 도전교총, 소통교총, 행복교총, 전문교총의 5대 비전과 세부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진정 선생님에게 힘이 되고 신뢰받는 강한 교총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교총이 3년여 간 줄기찬 활동으로 교권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 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이뤄내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개정된 사항들이 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교총과 협력하고 교육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교원잡무 경감, 학급당 학생수 감축, 공사립간 차별여건 개선, 육아시간의 법적 보장책 마련, 교원신분 지방직화 반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수당 인상 등 선생님들의 근무여건과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제33대 이기종 신임 회장은 전주송북초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8월 보궐선거에서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