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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 첫 초대작가전, 서양화가 박랑주씨

10월 1일~31일 ..전북교육신문 전시공간 “자연 통해 감정 정화“


... 문수현 (2019-10-05 14:52:53)



전북교육신문 문화공작소가 기획한 제1회 초대작가전은 서양화가 박랑주씨를 초대작가로 선정하고 10월 1일~31일 전주 기린대로 전북교육신문 전시공간에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섬진강연가’ ‘아침편지’ ‘추경추색’ 등 수채화 7점과 유화 6점 등 최근 회화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매순간 자연이 주는 사색과 즐거움을 통해 심리적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해왔다”며 “등장인물의 비극을 통해 마음 속 슬픔을 해소하는 것처럼, 관객들도 내 그림을 보면서 감정의 상처를 자각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했다.

작가는 또 “눈빛에도 밀도가 있다. 언어에도 채도가 있다. 침묵에도 결이 있다. 실은 무엇 하나 표현이 아닌 것이 없다”면서 “살아가는 동안의 순간을 나는 오늘도 정직하게 캔버스에 채집하는 중이다”라고 자신의 창작관을 밝혔다.

박랑주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회화의 위상전’ ‘남부 Watercolor Festival’ ‘제주 바람전’ 등 단체전과 수채화협회전 외 초대전, 회원전, 정기전 등에 활발히 참가해왔다.

2016년 전국벽골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 대한민국 한지미술대전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전북수채화협회, 비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북교육신문 문화공작소는 작품성, 수상경력 및 왕성하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펼치는 도내 작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5명의 초대작가를 선정해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섬진강연가 [watercolor on paper. 91.0 x 116.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