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교육문화회관에 바란 것들
18일 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감사...“특색없고 획일적” 지적

( 문수현 기자    2019년 11월 18일 15시24분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18일 전북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를 지향하고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특색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내 6곳의 교육문화회관이 특색사업 없이 일괄적인 운영과 획일화된 프로그램 구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희수(전주6) 의원은 “우리 전북교육이 타시도보다 먼저 앞서갈 수 있는 길은 미래지향적인 아이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진로진학과 직업탐색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프로그램 구성·운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교육문화회관의 역할별 기능처럼 3D프린터 강좌, 로봇전문가교육 그리고, 코딩교육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가칭 전북혁신교육회관을 신설해 기존 교육문화회관 개념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도내 6곳의 교육문화회관 중 수영장을 운영하는 곳은 3곳인데, 수영장 관리 매뉴얼을 제대로 인지하고 운영하라”면서 “특히, 수영장 물관리가 잘못되면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기에 건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종식(군산2) 의원은 문화회관별 도서자료와 관련해 “지역별 도서목록을 작성해 도서자료 등을 주기적으로 교환·운영한다면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점자도서가 타 지역보다 적다.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한 구입으로 소외감없는 도서관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진형석(비례대표) 의원은 다문화 교육과 관련해 “다문화 2세대와 3세대에 대한 교육정책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교육문화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자(비례대표) 의원은 “문화소외계층의 독서교육과정을 더 충실히 하라”면서 “UCC영상 제작과정 프로그램도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명지(전주8) 의원은 “짧은 기간 소수의 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료가 타 기관에 비해 높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며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학생들이 주관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보라는 주문을 했음에도 아직까지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교육문화회관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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