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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학교무상급식 지원비 1095억원

65억원 증액...로컬푸드는 ‘공급확대 특별팀’ 꾸리기로


... 문수현 (2019-11-20 21:49:38)

전라북도가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제2회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2020년 학교무상급식 지원사업비는 전년대비 65억원 증가한 1095억원으로 가결됐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전년대비 4억원 감소한 114억원으로 가결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매년 학생수가 감소함에도 무상급식비가 증액된 이유는 2년마다 200원씩 급식단가를 올리기로 교육청과 합의했기 때문이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생수 감소로 예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산(로컬푸드)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민·관·학 TF팀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내역을, 전북도는 로컬푸드 가공식품 업체 현황을 공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