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전북도-교육청-도연맹, 2023잼버리 ‘협력’

잼버리 지원특별법 이후 첫 협력협약 맺어...“유기적 연대”


... 문수현 (2019-12-13 15:04:31)

전북교육청이 13일 오후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과 함께 ‘잼버리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3개 기관의 유기적 협력상황을 국내·외에 알리고 향후 효과적인 세계잼버리 추진방안을 모색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승환 교육감, 송하진 도지사, 권혁 전북연맹장이 참석하고 2019 북미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마티 월시 등이 참관한 가운데 2020 협력사업 설명, 협약 서명식, 협력 상징 패치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이들 기관이 잼버리 관련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잼버리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2020 학교연계 글로벌 과정 활동의 경우 전북교육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재원을 부담하고 있어 향후 잼버리 기간에 도내 전 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적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도, 전북연맹과 월 1회 이상 실무협의회를 가져왔으며, 지난 5월에는 3개 기관 공동 워크숍에 참여해 2020 시책사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등 잼버리 관계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은 잼버리 지원특별법 제정 이후 첫 번째 협력 협약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는 세계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