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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하반기로 연기

전북도 요청, 대한체육회 수용...코로나19 영향


... 문수현 (2020-03-02 23:29:44)

전라북도가 오는 4월 열 예정이던 2020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연기했다. 대한체육회는 전북도의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시·도체육회 의견수렴과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안정화 추이와 전국체전(10월 8~14일) 등 체육 관련 전국대회 일정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축전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새만금잼버리까지 7년 연속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의 가운데에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 축전 추진에 따른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 기한 연장, 필요경비 추경예산 확보와 함께 행사추진 전반에 대한 일정을 재검토하고 주 개최지 익산시와 참여도시 13개 시·군과 협력해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