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7월04일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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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관련 노조들 성명 “긴급돌봄 최소한으로”

“가정 내 돌봄 정부가 지원해야”...비정규일자리 정규직화 요구도


  (  문수현   2020년 03월 25일   )

전교조 전북지부, 교육공무직노조 전북지부, 여성노조 전북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 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등 5개 노동조합은 25일 ‘코로나19로 개학 연기에 따른 전북교육노동자 공동 성명’을 냈다.

이들은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환경인 학교에서 ‘긴급돌봄’은 가정 내 돌봄이 불가능한 최소한의 학생들에게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가정에서 안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학부모의 유급휴가, 휴업수당 지급 등 사회적 비용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방역·위생용품과 건강한 중식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돌봄 담당자들에 대한 보상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노조들은 “학교는 수십 종의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유지하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나듯, 비정규 노동에 의존한 돌봄 활동은 코로나19사태를 맞아 비정규직노동자 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내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학교 안 비정규직노동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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