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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21:47:42

‘홍콩 시위가 던지는 질문’

역사문제연구소 기획좌담회...20일 온라인 ‘ZOOM’에서


... 문수현 (2020-06-10 1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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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미래를 암울하게 그린 영화 ‘10년’ 스틸

역사문제연구소가 ‘홍콩의 분노, 동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좌담회를 연다. 20(토)일 오후 3시 온라인 강의 툴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좌담회 영상은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발제는 모두 3명. “홍콩 시위가 던지는 질문”이라는 대주제 아래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가 <홍콩 시위의 현황과 사회경제적 배경>을, 윤영도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가 <홍콩 시위의 정동과 ‘일국양제’>를,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홍콩과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양두영 구리갈매중 교사, 전영욱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은 패널 및 청중토론 형식으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예정했던 영화 ‘10년’ 상영회는 공간 사정으로 취소했다. ‘10년’(Ten Years, 2015년 제작)은 2025년 중국 본토의 통제가 한층 강화된 홍콩의 암울한 상황을 그린 옴니버스 영화다.

연사문제연구소는 이번 기획좌담회에 대해 “역사문제연구소가 홍콩의 민주화 요구에 연대하고 동아시아 차원에서 민주주의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https://forms.gle/tPuyh6TYojKJ8YoN8)하고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