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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부모회 운영 컨설팅

임원선출·예산집행 등 중점...상반기 6월 16일~7월 13일


... 문수현 (2020-06-15 13:42:49)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부모 학교참여 확대와 단위학교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회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북에서 학부모회 설치는 ‘전북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공립학교에는 학부모회를 두고,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해당 학교의 규칙 또는 학교법인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20년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회 컨설팅’은 도내 모든(사립학교 포함) 초·중·고·특수학교(773교)의 학부모회 임원 및 학부모교육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16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19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내 학교의 학부모회 구성 현황은 지난해 기준으로 771개교 중 764개교였다.

이번 학부모회 컨설팅은 학부모회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학부모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대상 학부모회 운영 컨설팅 △학부모회와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 △활동 추진사항 점검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이다.

특히 임원선출 방법 및 예산집행 처리 절차 등 학부모회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군산(초)을 시작으로 17일 김제, 22일 완주·무주, 24일 장수, 25일 군산(중·고·특수), 29~30일 익산 순으로 진행된다. 7월에는 2일 부안·진안, 3일 고창·남원, 6일 임실, 8일 정읍, 9~10일 전주, 13일 순창 등으로 이어진다. 각 교육지원청에 학부모 및 관계자들을 초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회와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학부모회 활동 지원체제를 구축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