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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전주시, ‘책으로 만나는 무형문화재’ 기획전시 개최


... 편집부 (2020-09-22 1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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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020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송천도서관 앞마당에서 ‘책으로 만나는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전은 '문학으로 읽는 무형문화유산', '무형문화재가 소개하는 한 권의 책', 총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학으로 읽는 무형문화유산’은 시·소설·수필·동시·동화·희곡 등 문학작품에 담긴 무형문화재를 책 밖으로 꺼내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는 40~60편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무형문화재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조지훈의 시 ‘승무’ △김춘수의 시 ‘처용단장’ △최명희의 장편소설 ‘제망매가’ △공진하의 동화 ‘우리동네 택견사부’ 등이 있다.

‘무형문화재가 소개하는 한 권의 책’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무형문화재인 명인·명장 30여 명이 시민에게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동식(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양진성(국가지정 무형문화재 11-5호 임실필봉농악) 명인 등이 참여한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명인·명장의 인생에 아름답게 수놓아진 한 권의 책을 통해 행복한 책 읽기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무형문화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