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주부 우울예방을 위한 행복감 증진 집단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아 괜찮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감을 느끼는 익산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하루 종일 돌보며 집안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은 스트레스가 클 수 밖에 없다. 육아와 가사노동의 부담, 대화상대의 부재 등도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총 4주간 주부 우울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평소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을 선착순 모집하여 우울증 사전검사 및 상담, 고위험군 주부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 센터장은 “주부들이 초기에 우울증상을 발견하고 극복하여 자신의 생활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익산을 최고의 건강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