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개봉하여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누적관객수 156만명(2020.12.0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이상이 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관객평점 8~9점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모 대기업에서 개설되었던 상고 출신 고졸 사원들을 위한 '토익반'과 실제로 있었던 '폐수 유출 사건'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입사 8년차 말단 여직원 동기들이 회사의 어두운 실체를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는 1990년대에 개인주의가 유행하고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던 X세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전국노래자랑과 도리화가의 감독을 맡았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전북에서는 전주롯데시네마, 메가박스전주, 군산롯데시네마, 익산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