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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중,여고 운동장 넓어지고 체육시설 확충된다

차상철 관선이사 "학생 건강증진 및 평화동 주민 생활체육에 기여할 것"


... 한문숙 (2021-08-13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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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에서 파견된 관선 이사회로 구성된 학교법인 완산학원(완산중, 완산여고)이 지난 10일, 운동장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 학교의 학생대표, 학부모 대표, 교직원들, 김승환교육감, 오평근도의원, 송승용시의원이 참석했다.

완산학원 운동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억3,440여 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988㎡에 풋살경기장(760㎡) 1면과 농구 경기장(434㎡)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도, 완산중학교와 완산여고 구 사학재단은 감사원으로 부터 운동장 부족문제를 지적받았다. 구 사학재단이 완산중학교를 이전하면서 운동장을 제대로 규모로 조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학교 운동장 확보문제가 구 재단이 사학비리사건으로 퇴진하고 관선이사회(차상철 관선이사장)가 구성되면서 학교정상화 일환으로 운동장 확보가 추진됐다.

운동장 확충사업에는 기존 학교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운동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학교 건물 3층에서 운동장으로 연결되는 연결복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차상철 관선이사장(전교조 전 수석위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풋살 경기장과 농구 경기장이 조성되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평화동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를 자랑스러워하고, 학교 오는 일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더욱 노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교육청, 시의회, 학교구성원 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동장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라며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