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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수능 어떻게 치러지나

한국사 필수 절대평가


... 임창현 (2016-05-22 0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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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과 진학지도 교사라면 현 시점 기준으로 절대적으로 파악하고 있을 내용이겠지만 한국사의 경우 2017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의 경우의 현행대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미래의 수험생 입장에선 여러모로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게 나열해 보았다.

전년도 수능에서는 한국사 과목이 사회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었으나 올해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1-9등급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반드시 시험에 응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체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되어 수능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어 사회탐구영역은 전년도 10개 과목에서 9개 과목이 되었다, 9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국어는 전년도에 문 · 이과 수준별(문과A형, 이과B형) 시험을 봤으나 올해부터는 문이과 공통시험으로 출제된다.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에서 총 45문항이 출제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 · 이과 별로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분석해 문이과 서로에게 불리한 점이 없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학의 경우도 전년도에 문 · 이과 수준별 A형,B형 시험이었지만 올해부터 수준별 출제가 아닌 교육과정의 차이 따라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되어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학 벡터 영역에서 총 30문항이 출제가 되고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총30문항이 출제된다.

쉽게 표현하면 작년에는 쉬운 출제과 어려운 출제였다면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에 따른 가형은 이과, 나형은 문과에 해당된다. 여기에서 예상되는 지점은 교육과정으로 구분되어 가형과 나형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문과의 나형이라고 해서 모든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교육부 대입제도과 김정연 과장은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의 출제 난이도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와 수험부담을 최소화 되도록 핵심 내용 중심으로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역사적 사실관계에 대해 이해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국사는 수능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는데,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30분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능 4교시 시험시간 60분이 90분으로 늘어난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EBS교재 연계는 작년과 비슷한 70%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EBS 영어 교재를 한글로 해석해서 암기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석본을 암기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능에 대비한 평가원의 고3 수능 모의평가는 졸업생을 포함하여 6월2일(목)과 9월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교육청 주관으로 7월 6일,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10월 11일 모의평가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