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은 3일, (주)리퓨터 김명자 대표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200만원을 5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마음만 먹고 있었던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난치병과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은 “김명자 대표와 같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난치병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는 전북교육장학재단이 추진 중인 도내 지역 난치병 학생 지원 운동에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주)리퓨터 김명자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3일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이 교장으로 있는 전주 금평초등학교를 찾아 난치병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