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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세계를 날다’ 상반기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 마무리


... 편집부 (2021-06-02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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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김인수)은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 상반기 일정을 5월 31일 임실 청웅초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남원교육문화회관은 지난 3월 남원시(시장 이환주),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윤영복)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동부권(남원·임실·순창)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과 예절을 배우는 『체험형 한복 문화교육』을 기획하고, 4월 12일부터 ‘한복을 입고,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한복을 알고 예절을 배우는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을 운영해왔다.

남원·임실·순창지역의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은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교육에는 12개교 19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한복 옷차림 해보기, 인사 예절법 배우기 등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참여 학생 모두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과 조갑녀 명무관, 관서당 등 우리 고장의 숨은 명소를 찾아 전통놀이, 마패조각 찾기 게임, 훈장님과 문제 풀기 등 야외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한복의 가치와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임실, 순창지역까지 현장체험 기회를 줘서 다양한 한복 체험과 예절교육,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인근 관광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참여학생과 교사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여학생은 “다양한 한복을 입어보고 한복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남원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가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기를 희망하고, 교육문화회관이 없는 동부권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학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기존 모집학교 일정 이외의 추가 일정을 편성하고자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