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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임보경 역사문화교육원 대표, ‘깸의 꽃심으로 피어난 녹두꽃’ 주제로 강연


... 편집부 (2021-06-03 17:42:45)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이 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임보경 역사문화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길 위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강연·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수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임보경 강사는 ‘깸의 꽃심으로 피어난 녹두꽃’을 주제로 전주정신 ‘꽃심’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등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강연을 펼친다.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그림으로 말해요 △정철! 죽도를 걷던 정여립을 보았는가? △사암에서 녹두 꽃이 피어나다 △전남 강진 다산초당 역사기행 △그림, 글, 책 발표 등이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 또는 건지도서관(063-281-6609)으로 신청하면 된다.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그림과 책으로 만나 소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