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은 지난 18일, 길 따라 이야기 따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동 마을 소풍’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옥정호가 보이는 자연을 느끼며 오전 26가족 105명, 오후 26가족 90명 총 52가족 195명이 자연동 마을 소풍을 다녀갔다. 올해 처음 기획·운영된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 소풍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식전 행사로 정읍 청소년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청명하고 아름다운 연주는 마을을 방문한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의 흥을 돋우어 주었고, 참여자들은 자연동 마을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1코스 바람의 언덕, 2코스 가족 바위, 3코스 공구 바위를 돌며 코스별 해설사가 들려주는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미션을 수행하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길 만한 부스체험도 진행되었다. 그 외 김치전, 쑥 전 부쳐 먹는 먹거리 체험과 자연동 마을 영상시청, 쉼터 공간을 활용해 마을을 느끼는 시간 또한 마련되었다.

김수봉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마을 소풍은 자연동 마을을 체험하고, 마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가족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인 만큼 2023년에도 마을로 가는 소풍을 지속해서 지원함과 동시에 자연동 마을 소풍과 같이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소풍을 확대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