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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전주시, 탄소중립 교육 대상 초등학생으로 확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개념,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교육 예정


... 편집부 (2022-08-22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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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한다.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은 시는 약 30개 학교(약 5900여 명)에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고, 교육내용의 반응을 살펴 향후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집이나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수요처를 발굴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 등도 개별적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15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기관들이 희망 날짜를 정한 후 전화(063-281-2750) 또는 전자우편(chan0403@korea.kr)으로 교육 내용을 기재해서 보내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어린이집과 평생학습 플랫폼,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포인트제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등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를 홍보하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상업·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상업시설 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교육을 받은 미래세대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