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내적 갈등으로 갈팡질팡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문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추진 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인문 활동가 10여 명은 예술·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활동가와 협력해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민 인문교육 전문가, 실무자와 총 8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성찰과 스트레스 관리 등 직접적인 삶과 연관 있는 청소년 인문학 사업 운영을 준비해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기획단 회의를 통해 청소년 인문교육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삶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