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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재학생 대학만족도 평가 전국 1위

‘학생 1인당 교육비’ 최고 수준


... 고수현 (2014-03-05 1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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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전북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에서 1인당 1,371만원으로 전국 국립대(국립대법인 서울대 제외) 중 가장 높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각종 보수, 관리운영비, 도서구입비, 기계·기구매입비 등 총 교육비를 학생 수로 나눈 금액으로, 대학이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다.

실제로 전북대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실 첨단화를 비롯해 학생 스터디룸을 크게 확충했고, 4천200명 규모의 호텔급 기숙사를 운영해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취업동아리 및 창업동아리를 비롯해 각종 고시반 지원,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 리모델링 및 메뉴 다양화 등 학생 복지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

이를 통해 2012년 한국표준협회의 ‘재학생 대학만족도 평가’에서 국·사립을 통틀어 전국 1위에 올랐고, 지난해 중앙일보 평가에서도 ‘교육여건’ 부문 전국 5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이어갔다.

서거석 총장은 “학생 교육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등록금을 내면서도 교육 부분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 개관하는 최첨단 도서관 등 더욱 많은 교육시설들을 확충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