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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들, 지리산둘레길 탐방

14일부터 4박5일간...총 100km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 편집부 (2014-07-14 14:33:41)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지리산 둘레길 100km구간을 탐방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군산대 총학생회는 14일 오전 대학 본부 앞 광장에서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4박5일 일정의 지리산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탐방 중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첫날 노치마을을 시작으로 서림공원, 흥부골 자연휴양림, 중군마을, 창원생태마을, 운서쉼터, 방곡생태마을, 수철마을, 옥산리, 산청한방리조트 등 총 100km의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탐방한다.

군산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호남을 아우르며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대학이 설정한 안전 집단매뉴얼을 재점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출정식에서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선후배들과 함께 열정과 도전정신을 새롭게 키워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군산대학교는 국토대장정 등 자기주도형 학습체험 구축을 위한 지역 순회 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마일리지 장학금 점수가 부여된다.


(사진: 7월 14일 군산대학교 '2014학년도 국토대장정 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