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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민 전주대교수, 전북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

학생부문에서도 이현준씨 대상, 임현지씨 동상 수상


... 편집부 (2014-10-31 16:58:56)

임용민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제15회 전북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일반부문에서 ‘전주 붉은 벽돌 박공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도시 인근 주택지의 화려한 집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출발, 우리에게 친숙한 벽돌, 박공지붕과 열린 내부공간으로 설계해 단순하고 명료한 주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부문 수상작이 상업건축물이 아닌 일반주거 건축물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임 교수는 전북지역에 꾸준한 건축 설계 이외에도 지역 공공기관의 건축자문을 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한편 건축사진부문에서 “빛의 향연”으로 이현준(건축학과 3년)씨가 대상을, 계획설계 학생부문에서 임현지(건축학과 5년)씨가 “Fish market”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전북 건축문화상은 지역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되며, 수상작에는 해당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명패가 주어지고, 설계자와 건축주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3일부터 8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