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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 새 회장에 온영두 교장 당선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교권, 선별적 복지, 사립학교 자율성, 학력신장 등 강조


... 한문숙 (2014-11-18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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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영두 전북동화중학교 교장이 전북교총 차기 회장에 당선돼 오는 2018년 1월까지 3년간 도내 7천 여 회원을 대표하게 됐다.

전북교총(회장 이승우)은 온영두 교장이 제31대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석화, 원광대학교 교수)는 10월 31일 회장선거 공고 이후 지난 5∼7일 추천서와 구비서류 교부, 11∼13일 후보자등록 등 선거일정에 맞춰 이번 선거를 실시했다.

온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 전북교총 선관위는 17일 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련 규정에 의겨 무투표 당선을 확정하고 온 후보에게 당선증을 건넸다.

온영두 회장 당선자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우석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원광대에서 경영학박사, 선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서중학교 교장과 부안교총회장을 역임했다.

온 당선자는 “교육의 후퇴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정책대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행동을 통해 교총의 위상을 높여 자발적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교총 본연의 모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리적 의견 절충으로 협력적 동반성장을 이루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회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수렴해 교육정책을 제시함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교권의 회복과 신장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 당선자는 △교권침해 대응 △명퇴 희망자 100% 수용 촉구 △누리과정·무상급식 선별적 복지로 전환 촉구 △사립학교 자율성 보장 △단위학교 학사운영 자율권 보장 △학력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