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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14점 발표


... 허숙 (2015-07-21 14:46:54)

전주시는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2015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1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여 시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총 29점이 접수되었으며, 20일 심사위원회를 구성, 네 시간에 걸친 심도 깊은 작품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박상현, 박상원, 이대로, 장한준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가 선정되었으며, 전주 사대문 복원과 함께 체계적인 가로공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잃어버린 전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친환경 생태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받아 최종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우수상에는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문광윤 외 2명의 동문거리 내 문화, 휴식, 체험 프로그램의 추가를 통한 골목길 활성화 방안을 다룬 『골목길, 다시 심장이 뛰다』와,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박수현 외 1명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사용해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주제로 한 『오!感영길 – 오감을 깨우는 역사와 문화의 숨결』 및 전북대 조경학과 윤주희 외 3명의 한옥마을 新8경 경관설계와 탐방로 조성계획을 다룬 『전주 新8경 경관설계』 총 세작품이 선정되었다.

사회적경제지원단 이학훈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물리적 시설 정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과 문화, 생태를 중시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는 과정으로 발전하면서 앞으로의 도시재생은 시민참여와 관심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시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이 시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