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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생태관광 콘텐츠 만든다

도, 14개 시·군, 전문가 합동 워크숍 개최


... 허숙 (2016-06-24 14:38:15)

전북도는 24일 군산시 청암산 에코라운드 생태관광지를 방문해 생태탐방을 실시하고, 도와 시·군, 전문가와 함께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및 적용방법 전략 구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해 4월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민선 6기 핵심과제로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1시·군 1생태관광지 10개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시군별로 1억원씩 도비를 지원해 ‘생태관광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전북도가 생태관광지 육성에 나선 것은 타 지역에 비하여 보전이 잘 되고 있는 전북도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으로 삼아 생태자원의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자는 것으로 ‘생태자원의 현명한 이용으로 환경·주민·관광객의 행복 증진’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개년 동안 총 1,022억원, 시·군별 73억원이 투자된다.

이번에 개최된 전라북도 생태관광 워크숍은 시군별로 「생태관광지 조성 10개년 마스터플랜」 수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마스터플랜에 기초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로 육성하는 전략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도, 시·군, 생태관광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전주대학교 허문경 교수”의 발제로 전북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과 적용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전북도는 전북형 생태관광의 키워드를 ▲생태네트워크(함께 만들다), ▲생태체험 1번지(특별하다) ▲스토리가 있는 생태길(자연과 문화의 융합 스토리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이다) ▲아기자기한 볼거리(작은 정성을 모으다) ▲재능기부(베풂의 미학) ▲생태관광매니저 ▲힐링과 치유로 정하고, 특색 있는 생태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가기로 했다.

전라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인공적 요소를 지양하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생태관광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 운영을 통해 ‘생태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_청암산에코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