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다양한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에게 전라북도의 전통공예 문화를 알리고 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품 판매촉진을 위한 「2016 한옥마을 공예박람회」가 오는 6월 30일(목)부터 7월 3일(일)까지 4일간,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의 25개 공예업체가 참여 일상생활에 유용한 공예품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행사와 이벤트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한자리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공예품을 한곳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도자기, 패브릭 소품, 천연염색제품, 한지공예품, 귀금속공예품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서 악세사리까지 망라되어 있어 선물용 제품구입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람객이 실제로 공예품 제작에 참여하여 가져갈 수 있는 한지뜨기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옻칠자개 체험, 한지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 압화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투호놀이, 만원의 행복, 깜짝 솜사탕 나눔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가족나들이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통해 전라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전라북도의 수준높은 공예품을 관람하는 좋은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의 원동력이 되어 전라북도 전통공예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