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들이 독서동아리 육성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돕기로 해다.

전주시립도서관은 7월 1일 완산도서관 회의실에서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공립·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와 ‘독서동아리 공동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동아리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육성사업 추진 총괄 및 제반사항을 지원하게되며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작은도서관의 수요에 맞는 독서동아리 조성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는 독서동아리 토론 진행자 지원과 지속적인 상담 및 지도를 약속했으며, 공립·사립작은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회원모집과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 작은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일정기간 독서토론 진행자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물론, 작은도서관이 책과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공동체의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