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 단체협약 유지 촉구 100일 천막농성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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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4-09-26 0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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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6월 17일부터 전북교육청 앞에서 단체협약 유지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인 지 100일을 맞았다. 전북지부는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교권과 일상을 지켜온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만료 통보한 것에 반발하며, 협약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8월 20일 첫 단체교섭이 시작됐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교섭이 지연되고 있다며 협약 체결이 요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교권 보호와 업무 경감을 강조하면서도 전교조 단체협약의 수정·삭제를 추진하는 것은 교사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기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사들의 권익을 지켜온 단체협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